Thursday 10 March 2011

이영호 12개월째 공식랭킹 1위


'최종병기' 이영호(KT)가 12개월 연속프로게이머 랭킹 1위를 지켰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1일 발표한 2011년 2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에서 이영호가 1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영호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1월 경기와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결승, '피디팝 MSL 2010' 16강 및 8강의 경기결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3005.3포인트를 기록했다. 2위는 이제동으로 이영호와 200여점 차이인 2808.8 포인트를 찍었다.

이영호는 이번달 랭킹 1위를 차지하며 3차 집계방식으로 집계된 랭킹기록에서 최장기간 1위를 지킨 선수가 됐다. 3차 집계방식에서는 박성준과 이제동이 11개월 1위 자리를 지킨 기록이 있었따.

이전 집계방식에서는 임요환(은퇴)과 이윤열(은퇴)가 총 17개월 동안 랭킹 1위를 지킨 기록이 있다.

한편, 이영호는 위너스리그에서 12승(1패)을 거두며 3000점대를 유지했지만, 양대 개인리그에서 탈락함에 따라 2위인 이제동에게 불과 200여점 차이로 좁혀져 다음달 랭킹 1위 사수가 불투명해졌다. 현재 진행중인 '피디팝 MSL 2010'에서 이제동이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 오는 3월 랭킹 변화의 가능성도 있다.

<공인랭킹 연속 랭킹1위 달성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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