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9 March 2011

'투잡' 나선 레이싱 모델 왜?

스폰 남성들, 약정기간 끝나면 동료에게 레이싱모델 넘겨
외모·몸매 출중한 레이싱 모델 ‘스폰서 제의’ 끊이지 않아

최근 일부 레이싱 모델들이 본격적인 '스폰서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려한 외모와 센스 있는 매너로 많은 남성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레이싱 모델에게는 연예인 못지않게 스폰서 제의가 들어온다고 한다. 행사를 뛰는 것 이외에는 그다지 특별한 수입이라는 없는 그녀들이 이러한 스폰서 제의에 더욱 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이른바 ‘호텔 패키지’를 통해서 스폰서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아 고객들을 유혹하고, 비수기에는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싱 모델들의 구미를 잡아당긴다는 것. 특히, 와인이나 수영장 이용 등의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어 럭셔리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화려한 레이싱 모델에게는 제격의 스폰서장소가 될 수 있다고.
한 연예 기획사 관계자는 "일부에 국한되는 일이겠지만 레이싱 모델들의 스폰서는 사실 은밀하게 행해져 왔고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이런 스폰서 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엄밀하게 말하면 성매매라고 할 수 있지만 이들을 딱히 제지할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레이싱 모델들의 성매매에 대해서 업계 관계자들은 혹독한 비평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다른 연예인들도 마찬가지지만, 레이싱 모델들 역시 화려한 외모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어 연예인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결국에는 '돈 많은 남자의 스폰'을 받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정작 성실한 대부분의 모델들까지 도매급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편, 스폰서를 포함해 불순한 투잡을 갖고 있는 몇몇 레이싱 모델들은 대부분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폰서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그녀들을 스폰해 주는 일부 남성들은 약정 기간이 끝나자마자 친구나 후배 등 동료에게 자신이 스폰했던 레이싱 모델을 넘겨주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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