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10 March 2011

'카레이싱 월드컵' A1그랑프리 부활의 날개짓

'카레이싱 월드컵' A1그랑프리 부활의 날개짓

자국의 기술과 드라이버로 카레이스에 참가하는 A1그랑프리가 회생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A1그랑프리는 지난 09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재정적자가 심해지고 흥행에도 실패해 다섯 시즌만에 시리즈 대회가 무산되고 말았다.
그랬던 A1그랑프리가 올해 말 새롭게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오토스포츠가 전했다. 오토스포츠는 보도를 통해 A1이 기존 18개국 참가로 진행됐다면 새롭게 부상하는 레이스는 10개국이 참가해 재정적 어려움을 덜게 한 A10그랑프리로 출범할 가능성을 점쳤다.
A10그랑프리(http://www.a10worldseries.com/)는 F1 스폰서들을 대상으로 투자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예상대로라면 올해 가을 그 윤곽을 드러내고 내년 2월 대회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F1 스폰서를 기반으로 지난 A1그랑프리의 운영시스템을 그대로 사들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A10그랑프리는 A1의 전철을 그대로 밟지 않을 전망이다. 주최측이 각 국가로부터 받은 돈으로 모든 팀을 동등하게 메인터넌스하고 마케팅 등 제반 서비스를 일체 제공하는 방식을 버릴 것으로 보인다.
A10그랑프리는 GP2방식으로 각 팀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경쟁체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과거 A1그랑프리에는 한국팀도 속해 있었으며 드라이버는 황진우가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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