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10 March 2011

출연자 중 나르샤가,KBS 박은영 ,

부산 KT가 최근 4연승, 원정 경기 10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KT는 4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83-69로 이겼다.
나란히 3연승 행진을 벌이던 '통신 라이벌'의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지만2쿼터 중반부터 승부는 일찌감치 KT 쪽으로 기울었다.
1쿼터를 22-19로 앞선 KT는 2쿼터에서도 박상오(21점)의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려 전반을 45-33으로 마쳤다.
SK는 반대로 3쿼터 팀 득점 20점 가운데 혼자 17점을 책임진 테렌스 레더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KT 박상오에게 번번이 실점하며 좀처럼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이날 21점, 5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상오는 2쿼터에 11점, 3쿼터에 10점을 몰아넣었다. KT는 또 지난해 12월22일 SK와 경기부터 이날까지 팀 자체 최다인 원정 경기10연승을 이어갔다.
KT는 박상오 외에 찰스 로드가 2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SK는 레더 혼자 29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SK는 레더 외에 10점 이상을 넣은 선수가 없을 만큼 공격이 편중돼 KT 전 4연패를 당했다. 16승21패가 되며 창원 LG(16승20패)에 0.5경기 뒤진 7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공동 3위 끼리 맞붙은 전주 경기에서는 전주 KCC가 원주 동부를 77-70으로 제압했다.
KCC는 3쿼터까지 16점이나 앞서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했지만 4쿼터에 동부의맹추격에 진땀을 뺐다.
72-70까지 따라잡힌 KCC는 경기 종료 2분05초를 남기고 강병현이 자유투 1구를넣고 2구째에 실패해 위기에 몰리는 듯했지만 크리스 다니엘스(12점.5리바운드)가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한숨을 돌렸고 이어 동부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임재현(10점.5리바운드.5어시스트)이 모두 넣어 75-70을 만들었다.
KCC는 종료 43초 전 하승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77-70으로 달아나 동부의 추격세를 잠재웠다.
하승진이 1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강병현(14점), 추승균(14점), 다니엘스,임재현 등 5명이 고르게 활약을 펼친 KCC는 단독 3위(22승15패)가 됐다.

동부는 부상으로 최근 4경기에 결장했던 김주성이 돌아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23-31로 뒤져 최근 5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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