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9 March 2011

박휘순, 방송 중 반지 프러포즈 '이광연 앵커 당황'

개그맨 박휘순이 뉴스 인터뷰 도중 이광연 아나운서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전해 화제다.

박휘순은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 TV YTN '뉴스&이슈-이슈&피플'에 출연했다.

재치있는 입담을 전하던 그는 주사위가 들어있는 작은 통을 준비해 이광연 아나운서에게 "주사위의운명을 믿으세요?"라며 통을 흔들었다. 그러자 한순간에 주사위는 반지로 바뀌어 있었다.


이후 반지를 꺼낸 박휘순은 이 아나운서에게 직접 반지를 손에 끼워주며 "제가 사상 최초로 뉴스 도중에 프러포즈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아나운서는 "마침 딱 맞는 반지다"며 "정말 큰일 났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휘순이 "결혼하셨으면 택배로 돌려 보내달라"고 말하자 이광연 아나운서는 "이거 참 곤란하네요. 돌려드릴 순 없을 것 같아요"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날 박휘순은 "내 얼굴은 정말 잘생겼다" "김태희가 40 세쯤 되면 프러포즈 해볼 것" 등의 망언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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