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9 March 2011

[연예가 레이더] 女모델, 낯뜨거운 연애사 "어젯밤 그 남자는…" 外


◇남성그룹 멤버 A가 유흥업소 여종업원의 돈을 떼어먹어 구설에 올랐다는 소문이 연예가에 돌고 있습니다.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호색한’인 A는 자신이 자주 가는 유흥업소에서 친분을 쌓아온 한 여종업원에게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서 몇백만원을 빌렸고. 이를 제때 갚지 않아 결국 이 여종업원의 어머니가 A의 소속사를 찾아와 항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A가 돈을 빌렸을 당시에는 경제적 사정이 넉넉하지 못했을지 몰라도 현재는 이 돈을 갚을만한 여유가 있는데 갚지 않고 있는 데서 비롯됐다는 거죠. 연예관계자들은 “유흥업소 여종업원한테 돈을 빌린 것도 구설에 오를만한데 더구나 이 돈을 갚지 않아 그의 어머니까지 ‘빌린 돈을 갚으라’고 찾아오게 만든 것은 어의가 없는 일”이라며 혀를 차고 있습니다.
◇박정아와 길이 2년여간의 교제끝에 결별했는데요. 최근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 차례로 방송된 MBC‘무한도전’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길은 학창시절 자신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첫사랑을 찾았는데요. 방송이 나간 후 일부 네티즌들은 각종 연예게시판과 블로그 등에 “길이 첫사랑을 찾다니. 박정아와 헤어진 게 아니냐”는 짐작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짐작이 결국 사실로 밝혀진거죠. 둘의 결별사실을 접한 팬들은 “길이 박정아와 헤어지고 나서 첫사랑을 찾으려고 했나보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요즘 방송에서 잘 나가는 모델 B가 남자를 너무 밝혀 주위를 낯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나이트 스탠드를 즐기는 것도 모자라 ‘어젯밤 그 남자의 테크닉’이라며 하룻밤 역사를 주위에 낱낱이 공개해- 주변에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는군요. 특히 화보 촬영장 등에서 주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남녀상열지사를 옆에 있는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에게 털어놓는 통에 모두가 민망한 얼굴을 하게 된다는데요. 연예계에서 타고난 몸매에 뛰어난 말솜씨로 유명한 B가 방송과 화보에서만 자신의 매력을 발휘하기엔 성이 차지 않는 모양입니다.
◇일일극으로 얼굴을 알린 C가 야구장에서 그렇게 스타행세를 해 야구팬들의 눈총을 산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야구팬들이 그를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구장에서 보고 싶지 않은 연예인 1순위로 꼽고 있다는데요. C는 열성 드라마팬이 아니라면 아직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배우지만. 뚜렷한 이목구비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눈에 두드러지기 마련인데요. 게다가 야구장에서는 항상 지정석에 앉아 제법 튀는 차림으로 플래카드까지 준비해와 카메라에 잡히려고 애를 써서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는군요. 야구팬들은 그에 대해서 “야구를 보러 온 것인지 방송에 나오고 싶어서 온 것인지 모르겠다”며 혀를 차더군요. 야구팬들에게 불행중 다행인 것은 방송중계 카메라도 C를 앵글 안에 잡아주지 않는 것이라네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정형외과에서 다리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중인 신정환에 대한 경찰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신정환이 조사 당시 협조적이고 겸손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정환은 방송에서 보여준 다소 가벼운 이미지와는 달리 대면 조사에서 성실하고 겸손한 태도로 임했다고 합니다. 한 관계자가 “담배 한대 피우겠느냐?”고 물어보자 신정환은 “수사관님도 안피우시는데 제가 어떻게 (피우겠냐)…”라며 사양하는 등 시종 착실하게 조사를 받았다는군요. 신정환 사건을 맡은 경찰들은 신정환의 해외도피가 길어지면서 사건 당사자도 없이 수사를 하느라 많은 수고를 했는데요. 이래저래 이번 사건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았다’는 속담처럼 신정환이 도박의혹이 터진뒤 곧장 귀국해 조사를 받았다면 하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더러워서 피한다.” 중견배우 D가 연일 방송관계자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D는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에서 스태프들과 연이어 마찰을 일으켜 블랙리스트에 올랐는데요. 엘리트 배우로 통하는 D의 이런 행각은 이미 영화판에서도 자자하게 소문이 났다고 하네요. 술을 먹고 주사를 부리는가 하면 욕설도 마다하지 않는다는군요. 하지만. 이런 일로 문제가 불거지면 마치 배우로서 부당한 대우를 당한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해왔다고 하네요. 한 제작관계자는 “듣자하니 영화판에서도 소문이 파다한 인물이었는데. 잘 알아보지 않고 캐스팅한 제작진의 실수다. 함께 일하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직업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 등 기본부터 다시 배워야할 사람”이라며 혹평했습니다.
◇지난 9일 방영한 SBS‘싸인’ 11회에서 김주원과 길라임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날 방송분에서 검사 정우진(엄지원)이 검토했던 의문사 관련 문서 좌측 하단에 ‘경장 김주원’ ‘협조자 길라임’이 적혀 있었던 겁니다. 이는 ‘싸인’의 제작진이 끝날 줄 모르는 ‘시크릿가든’의 인기와 소위 드라마 속 ‘깨알재미’ 찾기를 마케팅에 활용한 것인데요. 최근 들어 ‘깨알재미’가 드라마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MBC수목극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이설(김태희)의 어머니(임예진)가 운영하는 펜션 예약자 리스트에 ‘이병현. 김래언. 양동군’등 실제 배우의 이름을 살짝 바꾼 이름들이 나왔는가 하면 종영한 MBC‘역전의 여왕’에선 대사중 ‘선덕여왕’의 미실과 ‘제빵왕 김탁구’의 팔봉빵집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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